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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
교육특집
(금)
vol.432 2012. 8. 24
INTERVIEW
문병권
중랑구청장
지난해「2011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」
를 통한 서울시민의 생활만족도를 조사한 결
과 중랑구의 교육환경만족도가 2005년 25위
에서 9위로 급상승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인정
받았다.
이러한 결과는 서울시 최하위권이었던 교육
수준을 높이기 위해 구가‘교육’
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왔는지를 단적으로 보여
주고 있다.
이번호에서는“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”
소신으로 중랑의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
있는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만나보았다.
동영상 다시 보기
중랑구인터넷방송(
‘이달의 브리핑’
구청장님께서 지역개발과 더불어 가장 역점을 두고 추
대가 절실했습니다.
아, 그래서 교육경비 지원이 전국 최고수준이라고 하
진하는 사업이 교육발전 분야로 알고 있습니다. 교육
2003년 2억원에 불과하던 교육경비를 2004년 3억원,
는군요. 그렇다면 지원의 실제 사례를 몇 가지만 소개
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?
2005년 7억8천만원, 2006년 17억4천만원, 2007년 24
해 주실 수 있을까요?
억7천만원, 2008년 55억원, 2009년 79억4천만원,
아무리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교통이 편리하다 해도 교
2010년에는 83억원을 비롯해 기숙사가 있는 자율형 공
네, 먼저
원묵고등학교
는 지난 2006년 10월
전국 최초
육여건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젊은 부부들은 교육여건
립고(면목고) 기숙사 건립지원 40억 등 총 123억원을
로 개방형자율고 시범학교로 지정
된 후 2010년 3월
이 더 좋은 도시로 이사를 갑니다.
지원하였고, 2011년에는 60억원을 편성해 지원하였습
율형 공립고로 전환
되었는데,
2007년 원묵고 개교 이
제가 지난 2002년 중랑구청장에 당선되어 지역을 다니
니다.
래 구에서는 6년간 14억4천여 만원의 예산을 원묵고등
면서 들은 이야기 중 가장 가슴 아픈 일은 아이들 교육
올 2012년에는 재정악화에 따른 예산편성액 감소, 초
학교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
때문에 교육여건이 더 좋은 구로 이사를 간다는 말이었
등학생 무상급식 등으로 22억원이라는 복지예산 증가
한 사업에 투자
습니다.
에 따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육경비보조
아울러
서울시 최초의 기숙공립학교로서 2010년 2월
우리구가 건강한 구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
금에 20억원을 편성하는 등
2003년부터 2012년까지
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된 면목고등학교
에는
기숙사 건
이사오고 싶은 구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, 그것이
10년 동안 총 392억 여원을 교육관련 사업으로 지원해
립비로 구비 40억원을 지원
하였고, 국비 20억원, 교육
지역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판단했습니다.
왔습니다.
청 36억원 등 총 96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어
250명의
아울러 각급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의 원활한 지원을 위
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5층 규모의 최신식 기숙사
지난해 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중랑구는 전체예산 대
해 2008년 말에는‘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’중 보
가 올 3월에 개관
되었습니다.
비 교육투자 비율이 강남구와 성남시에 이어 전국 기
조금 지원비율을 세수 총액의 5%에서 8%로 대폭 상향
또한
혜원여고
는 2010년 6월 20일
교육과학기술부에
초자치단체 중 세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구체
조정하여 2008년도에는 서울시 전체 3위, 2009년에는
서 지정하는‘과학중점학교’
됨으로써 과학인재
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?
강남구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중 2위에 달하는 규모의
육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
예산을 교육지원 사업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.
아울러 2011년 3개 거점 학교로 운영하던‘
지난
2003년 교육관련 지원경비는 불과 2억원
이었습
이같은 결과로
언론(2011.5.27 중앙일보)에 보도된 중
력증진 특별반’
니다.
랑구의 전체예산 대비 교육투자 비율은 4.55%로 강남
원하여 고등학교 성적 상위 5%이내 학생을 대상으로 8
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
구(6.17%)와 성남시(4.67%)에 이어 전국 기초자치단체
개 학교 총 649명 규모로 편성하고 최고수준의 외부 강
낙후한 교육여건을 개선시키기 위해 교육경비 지원 확
중 세 번째
인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.
사와 우수교사를 투입
하는 등 사교육비 부담 없이 획기
교육특집
(금)
vol.432 2012. 8. 24
INTERVIEW
문병권
중랑구청장
지난해「2011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」
를 통한 서울시민의 생활만족도를 조사한 결
과 중랑구의 교육환경만족도가 2005년 25위
에서 9위로 급상승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인정
받았다.
이러한 결과는 서울시 최하위권이었던 교육
수준을 높이기 위해 구가‘교육’
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왔는지를 단적으로 보여
주고 있다.
이번호에서는“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”
소신으로 중랑의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
있는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만나보았다.
동영상 다시 보기
중랑구인터넷방송(
‘이달의 브리핑’
구청장님께서 지역개발과 더불어 가장 역점을 두고 추
대가 절실했습니다.
아, 그래서 교육경비 지원이 전국 최고수준이라고 하
진하는 사업이 교육발전 분야로 알고 있습니다. 교육
2003년 2억원에 불과하던 교육경비를 2004년 3억원,
는군요. 그렇다면 지원의 실제 사례를 몇 가지만 소개
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?
2005년 7억8천만원, 2006년 17억4천만원, 2007년 24
해 주실 수 있을까요?
억7천만원, 2008년 55억원, 2009년 79억4천만원,
아무리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교통이 편리하다 해도 교
2010년에는 83억원을 비롯해 기숙사가 있는 자율형 공
네, 먼저
원묵고등학교
는 지난 2006년 10월
전국 최초
육여건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젊은 부부들은 교육여건
립고(면목고) 기숙사 건립지원 40억 등 총 123억원을
로 개방형자율고 시범학교로 지정
된 후 2010년 3월
이 더 좋은 도시로 이사를 갑니다.
지원하였고, 2011년에는 60억원을 편성해 지원하였습
율형 공립고로 전환
되었는데,
2007년 원묵고 개교 이
제가 지난 2002년 중랑구청장에 당선되어 지역을 다니
니다.
래 구에서는 6년간 14억4천여 만원의 예산을 원묵고등
면서 들은 이야기 중 가장 가슴 아픈 일은 아이들 교육
올 2012년에는 재정악화에 따른 예산편성액 감소, 초
학교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
때문에 교육여건이 더 좋은 구로 이사를 간다는 말이었
등학생 무상급식 등으로 22억원이라는 복지예산 증가
한 사업에 투자
습니다.
에 따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육경비보조
아울러
서울시 최초의 기숙공립학교로서 2010년 2월
우리구가 건강한 구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
금에 20억원을 편성하는 등
2003년부터 2012년까지
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된 면목고등학교
에는
기숙사 건
이사오고 싶은 구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, 그것이
10년 동안 총 392억 여원을 교육관련 사업으로 지원해
립비로 구비 40억원을 지원
하였고, 국비 20억원, 교육
지역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판단했습니다.
왔습니다.
청 36억원 등 총 96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어
250명의
아울러 각급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의 원활한 지원을 위
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5층 규모의 최신식 기숙사
지난해 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중랑구는 전체예산 대
해 2008년 말에는‘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’중 보
가 올 3월에 개관
되었습니다.
비 교육투자 비율이 강남구와 성남시에 이어 전국 기
조금 지원비율을 세수 총액의 5%에서 8%로 대폭 상향
또한
혜원여고
는 2010년 6월 20일
교육과학기술부에
초자치단체 중 세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구체
조정하여 2008년도에는 서울시 전체 3위, 2009년에는
서 지정하는‘과학중점학교’
됨으로써 과학인재
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?
강남구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중 2위에 달하는 규모의
육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
예산을 교육지원 사업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.
아울러 2011년 3개 거점 학교로 운영하던‘
지난
2003년 교육관련 지원경비는 불과 2억원
이었습
이같은 결과로
언론(2011.5.27 중앙일보)에 보도된 중
력증진 특별반’
니다.
랑구의 전체예산 대비 교육투자 비율은 4.55%로 강남
원하여 고등학교 성적 상위 5%이내 학생을 대상으로 8
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
구(6.17%)와 성남시(4.67%)에 이어 전국 기초자치단체
개 학교 총 649명 규모로 편성하고 최고수준의 외부 강
낙후한 교육여건을 개선시키기 위해 교육경비 지원 확
중 세 번째
인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.
사와 우수교사를 투입
하는 등 사교육비 부담 없이 획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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